매장 취식 ↓, 배달·포장 비중 ↑… “외식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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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소 매출 중 매장 내 취식보다 배달과 포장의 비중이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7일 발간한 '배달서비스 확산에 따른 외식업 변화 특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업소는 86.1%로 외식업소 10곳 중 8~9곳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외식업소의 판매방식별 매출 비중 조사에서는 음식점 내 판매방식이 44.5%로 가장 높고 배달 방식이 32.1%, 포장 방식이 23.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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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소 매출 중 매장 내 취식보다 배달과 포장의 비중이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7일 발간한 ‘배달서비스 확산에 따른 외식업 변화 특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업소는 86.1%로 외식업소 10곳 중 8~9곳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개월 간 경기도 내 108개 외식업소(주점 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외식업소의 판매방식별 매출 비중 조사에서는 음식점 내 판매방식이 44.5%로 가장 높고 배달 방식이 32.1%, 포장 방식이 23.4% 등의 순이었다. 배달과 포장의 매출 비중을 합치면 55.5%에 이른다. 2021년 조사와 비교해 지난해엔 매장 취식 매출 비중이 감소한 반면 배달 및 포장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업종별 비율은 한식·김밥 업종이 90.9%로 가장 많고 외국식 90.5%, 피자·치킨 85.7%, 커피·음료 72.7% 순이었다. 독립 운영 업소(80.0%)보다 프랜차이즈 업소(90.5%)에서, 근린상권(83.7%)보다 도심상권(94.1%)에서 더 많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서비스 취급 업소 가운데 77.2%는 배달대행을 이용하고 있으며,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배달대행을 통하지 않고 업체 자체적으로 배달하는 사례는 20.6%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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