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배틀그라운드', 밖으로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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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최근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로 어트랙션 진출, 보드게임 제작 등으로 과감한 오프라인 지식재산(IP)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에서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5일 오픈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부채 등 굿즈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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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이 최근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로 어트랙션 진출, 보드게임 제작 등으로 과감한 오프라인 지식재산(IP)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에서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5일 오픈했다.
약 220평 규모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즐기는 워크스루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비행, 훈련, 아이템 획득, 비밀무기 제거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 형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부채 등 굿즈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크래프톤은 젬블로컴퍼니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을 오는 11월 선보인다. 지난달 시작한 '와디즈' 펀딩에는 1천300여 명이 참여해 목표금액을 62배 넘게 달성했다.
이 게임은 원작과 같이 이동·장비 획득·공격·방어 등의 행동 단계를 거쳐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 블루존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며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 주사위를 통해 건플레이 액션을 구현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국내에 상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측은 "이 경기장은 언제나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수들과 팬을 위한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출시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오픈월드 배틀로얄 게임이다. 앞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6년간 게임, 차량, 아티스트 등 다수 글로벌 IP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으로 단편 영화와 웹툰을 선보이는 등 인게임·온라인 IP 확장에 주력해왔다.
올해 대형 신작 출시 계획이 없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장기 캐시카우로 굳히며 IP 다각화에 주목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올해 로드맵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촘촘히 계획 중"이라며 "팬데믹 이후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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