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청년 집걱정 없도록"…익산시, 자금·주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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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증금과 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패키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민간 주택은 전세 보증금과 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모두 지원한다.
전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 3.0% 이자를 지원한다.
주택 구입 자금은 전용면적 85㎡ 이하, 3억원 이하에 대해 대출이자 3.0%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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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물량 30% 이상 확보해 시세의 70∼85%로 임대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증금과 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패키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민간 주택은 전세 보증금과 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모두 지원한다.
무주택 만 39세 이하 청년과 결혼 후 7년 이내 신혼부부까지 해당한다.
전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 3.0% 이자를 지원한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신청을 하면 6년간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구입 자금은 전용면적 85㎡ 이하, 3억원 이하에 대해 대출이자 3.0%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도 지원한다.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을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공동주택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주택 보급률을 도내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신규 주택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2만9천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특별공급물량을 30% 이상 확보하고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70∼85%로 공급하는 등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 물량 확보부터 내 집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까지 폭넓은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해 청년층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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