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억 장전 완료” ATM, 이강인 영입 경쟁 이기겠다는 각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가 이강인(22·마요르카)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6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는 마요르카의 스타 이강인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타깃으로 삼았다. 그들은 선수단 보강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여름 이강인의 이적이 성사될까. 이번 시즌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해 매 경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해진 피지컬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왼발과 과감한 탈압박 능력을 앞세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최고의 활약을 매 라운드 보여줬다. 이에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올해의 팀 미드필더 후보에도 선정됐다. 지난 헤타페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 라리가 멀티골’을,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그 6골 4도움으로 ‘한국 선수 최초 라리가 10개 공격포인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현재 많은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연결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도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크게 주목한 가운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그 사이 스페인의 AT마드리드 역시 관심을 표출했다. 지난달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AT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그의 영입을 승인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 가운데 ‘풋볼 에스파냐’는 “현재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나 AT마드리드는 몇 주 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고 그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다. 스페인 ‘AS’에 따르면 이가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지만 그들은 영입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그보다 높은 2000만 유로(후반 291억 원)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즉,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을 품기 위해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이다. 기존 방출 조항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투자해 프리미어리그 리그 팀들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나설 것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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