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병원 사람들 앞에서 로이 품 안에…'대환장 눈맞춤 엔딩'에 시청률 12.9%로 '동시간 1위'

이정혁 2023. 5. 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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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에 대해 고백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친 민우혁이 끝내 모든 병원 사람이 보는 앞에서 와락 엄정화를 끌어안는다.

한쪽 손은 남편 김병철에게 잡히고, 민우혁에게 포옹을 당한 엄정화의 눈도 동공지진이었고, 김병철은 놀라 눈이 튀어나올 지경.

차정숙이 무사한 걸 확인한 로이킴이 차정숙을 와락 끌어안았고, 이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서인호와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을 비롯한 병원 사람들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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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T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엄정화에 대해 고백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친 민우혁이 끝내 모든 병원 사람이 보는 앞에서 와락 엄정화를 끌어안는다. 김병철은 엄정화 손을 잡고, 민우혁은 뜨거운 포옹까지 하니 병원이 발칵 뒤집어졌다.

한쪽 손은 남편 김병철에게 잡히고, 민우혁에게 포옹을 당한 엄정화의 눈도 동공지진이었고, 김병철은 놀라 눈이 튀어나올 지경. 여기에 김병철과 명세빈의 위험한 만남에도 균열이 일기 시작하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대환장 눈맞춤 엔딩' 덕일까, 7회 시청률은 전국 12.9% 수도권 13.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타깃 시청률은 4.6%로 비지상파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6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7화에서는 김병철(서인호 역)과 명세빈(최승희 역)의 사이를 의심하는 엄정화(차정숙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회 방송에서 정숙의 집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던 로이는 "할 말 있어서요. 아주 중요한 할 말 있어서 왔어요. 오늘 안 하면 못 할 것 같아서"라며 "오늘 여기 온 건…"이라고 입을 뗐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정숙의 시어머니 애심(박준금 분)이 나타난 것.

"저희 시어머니세요"라는 정숙의 말에 로이는 정숙의 어깨에 올렸던 손을 내리고 "저도 이 근처 삽니다. 산책하다 우연히 만났고요. 그럼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라고 돌아갔다.

갑상선암 수술로 입원한 애심은 이후 로이와 정숙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아들 인호(김병철 분)에게 경고를 한다.

"젊은 교수가 미쳤어요? 애 엄마를 좋아하게"라며 펄쩍 뛴 인호는 그러나 "그 사람 우리 집 앞에 찾아왔던 것도 모르지? 아까도 복도에서 다정하기가 이를 데 없더라"는 애심의 말에 심각해졌다.

이가운데 정숙은 수술 실패 후 우울감을 느끼던 크론병 환자 성규(김현목 분)가 유서를 써놓고 사라지자 그를 찾아 병원을 헤맸다. 건물 앞에 에어매트가 깔리는 것을 보고 사태를 파악하던 로이와 인호는 정숙이 그를 설득하러 갔다는 소식에 옥상으로 뛰어갔다. 정숙은 난간 밖으로 뛰어드는 환자를 말리려다 같이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다.

한 숨 돌리는 것도 잠시, 모두를 놀라게 한 뜻밖의 광경이 펼쳐졌다. 다름 아닌 로이킴의 돌발 행동이었다. 차정숙이 무사한 걸 확인한 로이킴이 차정숙을 와락 끌어안았고, 이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서인호와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을 비롯한 병원 사람들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어리둥절한 차정숙과 서인호의 환장의 눈맞춤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8회는 오늘(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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