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어린왕자'를 미소짓게 만든 주인공…'최연소 시구, 시타' 의 귀여운 매력 [곽경훈의 현장]

2023. 5. 7. 0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아이구 귀여워라"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키움의 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가 열렸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서 키움히어로즈는 열혈 어린이 팬인 박연두 어린이(5살), 박연준 어린이(3살) 남매를 시구와 시타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귀엽고 깜찍한 시구와 시타의 주인공은 시구 전 손글씨로 적은 문구로 "멋진 경기를 보여 달라고" 이야기 하면서 시구 준비를 했다.

3루 더그아웃의 SSG 김원형 감독 최연소 시구자의 모습의 귀여움에 활짝 웃었다. 멋지게 시구와 시타를 마친 아이들에게 김원형 감독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시구를 한 박연두 어린이는 와인드업과 함께 제법 능숙하게 시구를 마치자 관중석에서도 많은 박수가 나왔다.

시구와 시타를 마친 박연두, 박연준 남매는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에 안겨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키움 히어로즈 김은실 대리는 "어린이날 주간과 가정의 달을 맞아서 두 어린 친구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주고자 시구와 시타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히어로즈 최연소 시타와 시구자인 박연두, 박연준 남매.


▲시구와 시타를 마친 박연두, 박연준 남매가 턱돌이에 안겨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1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SSG랜더스가 2-1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종훈은 7이닝 104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최주환은 6회초 솔로 홈런을 때리며 개인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승 2패를 기록했다.

[키움 최연소 시구자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