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w We Go" 모드리치, 레알과 1년 계약 연장...2024년 6월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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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머물 것이다.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서 레알과 한 시즌 더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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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머물 것이다.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계속 뛰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한 제의를 거절했다. 그의 우선순위는 오직 레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레알에서만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23회의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37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도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장기인 탈압박,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 조율 능력까지 갖추며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비록 에이징 커브가 오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져 활동량은 줄어들었지만, 뛰어난 몸 관리로 경기에 나설 때마다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모드리치는 이번 여름 레알과 계약 만료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드리치의 선택은 레알 잔류였다. 모드리치는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서 레알과 한 시즌 더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모드리치와 함께 토니 크로스도 1년 계약 연장이 근접한 상황이다. 레알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두 선수 모두 커리어 황혼기도 함께 보내게 됐다.
레알은 이미 두 선수의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021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데려왔고, 지난해 여름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까지 품었다. 여기에 다가오는 여름 주드 벨링엄까지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베테랑 모드리치, 크로스에 차세대 팀을 이끌어나갈 3명의 미드필더가 다음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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