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 멀티골 작렬’ 레알, 오사수나 2-1 격파…국왕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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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알은 7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023시즌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분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가 날카로운 돌파 이후 내준 공을 침착하고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오사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레알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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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알은 7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023시즌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레알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가 호흡을 맞췄다. 그 뒤를 크로스, 추아메니, 발베르데가 지켰다.
수비진에서는 카마빙가,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레알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분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가 날카로운 돌파 이후 내준 공을 침착하고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오사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사수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2분 토로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지체없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는 레알의 차지였다. 호드리구는 후반 24분 수비에 맞고 굴절된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면서 다시 한 번 리드를 가져왔다. 결국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레알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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