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서 충북도민체전 개최 임박…4700명 몰려 '숙박대란' 우려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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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충북 영동군에 숙박대란 예측이 교차하고 있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11~13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단 관계자는 "비교적 영동과 가까운 옥천에 숙박하며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라며 "선수단이 도민체전 때마다 겪는 숙박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숙박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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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전경기·체육종목협회별 사전예약…불편 없을 것"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충북 영동군에 숙박대란 예측이 교차하고 있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11~13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 4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군은 이 기간에 임원과 선수단의 숙소로 영동일라이트빌지지 등 33곳 377실을 확보했다.
일각에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자택 또는 외지숙소를 이용해야 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일부 선수단은 이미 숙소를 영동에서 30~40분 떨어진 옥천군 등지에 정해 원정숙박을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할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단 관계자는 "비교적 영동과 가까운 옥천에 숙박하며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라며 "선수단이 도민체전 때마다 겪는 숙박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숙박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미 지난달 22~23일 사전경기 5종목을 마친데다 2~3개월 전부터 일선 시군 체육종목협회별로 선수단의 숙박시설을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수단 숙박시설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된 사례가 없다"라며 "군내 숙박시설 객실이 남아있어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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