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너만 오면 돼...“ATM, 이강인 바이아웃 지불 준비 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빌라 역시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지만, 특히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를 끝낸 것처럼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이강인은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달굴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 지난겨울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강인이 그 이후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틀레티코와 빌라의 2파전이 벌어진 분위기다. 두 팀 모두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 역시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지만, 특히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를 끝낸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음으로 영입할 선수로 지목한 듯하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의 스타 이강인을 여름 이적시장의 첫 타깃으로 삼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1,700만 유로(약 247억)로 설정되어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바이아웃보다 높은 금액인 2천만 유로(약 291억)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보다 높은 액수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적시장 흐름 기준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특정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에 웃돈을 얹어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게다가 스페인 클럽들이 이적시장에서 지출하는 돈이 EPL 클럽들에 비해 적다는 점도 감안하면 아틀레티코의 행보는 흥미롭게 느껴진다.
물론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을 거쳐야 한다. 빌라가 제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풋볼 에스파냐’는 토트넘 훗스퍼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토트넘이 감독 선임 문제를 해결하기 전 이강인을 영입 건을 빠르게 처리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