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김혜선 “운동 센터 23개 운영” 성공한 사업가 근황(‘아형’)[종합]

[OSEN=임혜영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성공한 사업가 면모를 뽐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운동을 사랑하는 가수 전진,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허민,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이수근을 반가워하며 “난 수근이의 수혜자다. 어렵게 개그맨이 됐는데 ‘개그콘서트’ 아니면 개그맨이 할 일이 없다. 계약이 끝나갈 때 쯤에 모든 걸 내려놓고 있을 때 새 코너를 같이 하자고 손을 뻗어줬다. 그때부터 쉬지 않고 계속 방송을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선은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데 강호동의 수혜자다. 개그맨 되기 전이다. 개그맨의 꿈을 포기해야하나 할 때 ‘스타킹’에서 제안이 왔다. 강호동이 개그맨을 해보라고 하더라. 그때 ‘이 길이 나에게 맞겠구나’ 싶었다”라며 강호동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를 듣던 김민경 또한 강호동에게 많은 챙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개그우먼으로 활약하던 시절 운동 개그를 주로 선보였던 김혜선은 현재 트램펄린 운동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히면서 “아직 시작인데 23개밖에 없다”라고 겸손하게 말한 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강한 한마디가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슬로건이 '대충 뛰다 걸리면 죽는다'다. (센터에) 붙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처음 시작할 땐 3명이었는데 지금은 한 반에 40명”이라며 성공한 사업가 면모를 뽐내 부러움을 샀다.

또 김혜선은 자신의 남다른 연애 능력을 자랑하며 훌쩍 해외로 떠나 다양한 국적의 남자와 연애를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 현장에 함께 참석한 독일인 남편이 화면에 잡히자 김혜선은 자신의 연애담을 급하게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의도치 않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냈고, 이수근과 현장에서 팔씨름 경기를 이어갔다. 이수근은 김민경과의 대결에 소리를 지르면서까지 초반 스퍼트를 올렸고 결국 승리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경기 후 손이 떨린다며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순발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과거 화제가 되었던 담배 영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전진은 과거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던 중 담배를 무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방송이 켜진 줄 몰랐다. 팬들을 위한 곡을 쓰다가 팬들이 보고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오빠 저게 뭐에요’ 하자마자 순발력으로 담배를 치웠다. 팬분들이 귀엽게 봐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신화 멤버들과 참여했던 ‘금연송’에 대해서는 “다 담배를 피는데 금연송 캠페인을 촬영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 계속 카메라를 피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허민은 자신의 친언니가 김영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소개해주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수근은 많은 나이 차를 자랑하는 연하의 아내와 불륜으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오나미는 남편 박민과의 결혼식장에 허경환이 난입해 특별한 추억을 만든 에피소드를 전하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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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