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났다” 제설기사고 제레미 레너, 지팡이 버리고 혼자 걸으며 건강 회복[해외이슈]

2023. 5. 7. 07: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 제레미 레너(52)가 기적같은 재활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지난 1월 1일 눈 속에 있는 조카를 구하려다 1만 4,330파운드(약 6,500kg)의 제설기에 치며 30개가 넘는 뼈가 부러진 채 병원에 실려갔다.

레너는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새 부품을 장착하고 작은 시운전을 하는" 영상을 올리며 이동성 운동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캡션에 “나는 정강이 뼈가 부러진 고통을 이겨내고 새 부품을 가지고 작은 시험 운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몸은 기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철 나무꾼이 된 기분이지만 모든 새 관절(엉덩이, 무릎, 발목, 정강이뼈 등)에 오일이 필요하다. 이 워밍업이 끝나면 계속 운동할 용기가 생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영상에선 지팡이 없이 두 발로 온전히 걷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앞서 레너는 지난달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누군가 내 숨통을 끊어버린 것 같았다. 고통을 느끼기에는 몸에서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모든 것이 고통이다. 마치 영혼에도 고통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죽어가고 있다고 믿었지만, 살아남는 것을 선택했다”면서 “똑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조카를 구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레미 레너]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