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알윈과 결별’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서 ♥매티 힐리에 “사랑해”[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배우 조 알윈(32)과 결별한 세계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3)가 밴드 ‘1975’의 매티 힐리(34)와 사랑에 빠졌다. 조 알윈과는 6년간 비밀스러운 열애를 즐겼던 그는 매티 힐리와는 대놓고 사랑을 외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카메라를 수줍게 바라보며 “이건 너에 관한거야. 넌 네가 누군지 알지. 사랑해”라고 말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 말은 지난 3일 필리핀에서 열린 ‘1975’ 콘서트에서 매티 힐리가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특히 이날 호주와 아시아 투어를 마친 힐리가 VIP룸에서 스위프트의 공연을 관람했다. 결국 힐리에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였던 셈이다.
힐리는 2014년 밀워키에서 열린 밴드 공연에서 스위프트의 앨범 '1989'의 표지 아트워크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며칠 후, 스위프트는 절친 셀레나 고메즈와 엘리 굴딩을 포함한 여러 친구들과 함께 ‘1975’의 로스앤젤레스 콘서트에 참석했고, 힐리의 그룹 이름이 적힌 검은색 탱크톱을 입고 등장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영국의 ‘더 선’은 지난 3일 “스위프트가 힐리와 교제 중”이라면서 “두 사람은 사귄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매우 이른 시기이지만, 느낌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은 거의 10년 전에 아주 짧게 처음 만났지만 당시엔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위프트와 힐리는 수년 동안 친구였으며 그래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와 공동 작업을 해왔다.
스위프트와 알윈의 결별은 지난달에 발표되었지만, 내부자는 두 사람이 실제로 2월에 헤어졌다면서 "그래서 크로스오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힐리는 아티스트 FKA 트위그스와 3년 가까이 사귀다 2022년 초 결별했으며, 모델 가브리엘라 브룩스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귀었다. 그의 밴드는 최근 호주 및 아시아에서 투어를 펼쳤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와 염문을 뿌렸다.
그는 조 조나스(2008), 루카스 틸(2009), 테일러 로트너(2009), 존 메이어(2009), 코리 몬테이스(2010), 제이크 질렌할(2010), 코너 케네디(2012), 해리 스타일스(2015), 캘빈 해리스(2015)에 이어 2016년에는 ‘로키’ 톰 히들스턴과 사귀었다.
6년간 연애한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오래 사귄 연인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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