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달러 이외에 기축통화 노릴 통화 없다"

박형기 기자 2023. 5. 7.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달러 이외에 기축통화를 노릴 통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달러가 약간 흔들리는 것과 관련, "달러 이외에 기축통화를 유지할 통화가 없다"며 "달러가 기축통화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가 상당 기간 기축통화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는 것과 관련, "그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달러가 기축통화 자리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주총에 참석한 워런 버핏.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달러 이외에 기축통화를 노릴 통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간)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의 연례주총에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최근 달러가 약간 흔들리는 것과 관련, "달러 이외에 기축통화를 유지할 통화가 없다"며 "달러가 기축통화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가 상당 기간 기축통화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 무역에서 달러 이외의 통화의 결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는 것과 관련, "그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달러가 기축통화 자리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정치권은 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을 두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최근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6월 초, 어쩌면 빠르면 당장 6월 1일 정부가 모든 채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며 부채한도 상향을 촉구했다.

옐런 장관은 "부채한도 상향 불발로 채무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디폴트가 발생하면 미국 가정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고 글로벌 리더십이 훼손되며 국가 안보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회가 벼랑끝 전술로 대립을 지속하면 미국 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