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공동 5위…이경훈 20위, 김주형 27위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내면서 3언더파 68타를 쳤고, 11계단 상승한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내면서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5위에 위치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도 같은 순위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16언더파 197타)가 되면서, 임성재와 선두의 간격은 전날 1타에서 이날 6타 차로 멀어졌다.
한 조에 2명씩 편성된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애덤 스콧(호주)과 동반 플레이하면서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3번홀(파4) 그린 위 4.3m 거리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7번홀(파5)에선 2.2m 버디를 보탰다. 후반 들어 10번(파5)과 11번홀(파4)에선 1.9m, 3.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구었다.
보기 없이 순항하던 임성재는 16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면서 보기를 적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언더파'를 써낸 무빙데이에 이븐파 71타(버디 4개, 보기 4개)를 친 이경훈(32)은 10계단 하락한 공동 20위(6언더파 207타)다.
김주형(21)은 8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기록하면서 뒷걸음질했지만, 9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반등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내면서 3언더파 68타를 쳤고, 11계단 상승한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김시우(28)는 후반 13~15번홀에서 나온 3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이를 포함해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공동 38위(3언더파 210타)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기대를 모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50위(1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