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 한달 앞으로…손흥민 춘천 방문은?

한귀섭 기자 2023. 5. 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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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의 강원 춘천시 방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춘천 동면에 위치한 손흥민체육공원에서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던 시기에 춘천에서 손웅정 감독을 만나 손흥민의 참석 일정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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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부터 10일까지 손흥민체육공원서 진행
시와 손웅정 감독 막판 일정 조율 중
토트넘 손흥민.(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의 강원 춘천시 방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춘천 동면에 위치한 손흥민체육공원에서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3개팀과 해외 9개 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시는 손흥민의 방문을 위해 손아카데미측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손흥민이 참석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는 내달 8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손흥민의 참석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던 시기에 춘천에서 손웅정 감독을 만나 손흥민의 참석 일정을 조율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스케줄이 확정되지 않아 춘천 방문날짜는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청.(뉴스1 DB천

시는 지난해에도 손흥민 국제유소년 친선축구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손흥민을 초청하기 위해 손아카데미측과 일정을 조율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일정상 참석이 불가능해지면서 축하영상으로 대신했다.

또 춘천시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 활성화를 위해 다음주부터 거리 현수막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손흥민이 올해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현재 손아카데미측과 계속해서 일정 조율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꼭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춘천 가산초, 부안초, 후평중, 원주 육민관중을 다니다 서울로 전학을 갔다.

이후 함부르크, 레버쿠젠 구단을 거쳐 현재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태극전사들의 주장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한국이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또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춘천시에 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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