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골 불발-케인 결승골'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5경기 만에 승리→6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7승6무12패(승점 57점)를 기록해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단주마와 교체됐다. 풀타임 가까이 활약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3경기 연속골이 불발됐다. 토트넘의 케인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209번째 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루니의 득점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호이비에르와 스킵은 중원을 구성했고 에메르송과 포로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수비는 데이비스, 랑글레, 로메로가 맡았고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케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30분 손흥민이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손흥민은 로메로의 로빙 패스와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존스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4분 히샬리송 대신 쿨루셉스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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