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날씨] 화요일까지 맑음…기온은 평년 수준

수요일부터 가끔 구름…비 예보는 아직 없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찾은 가족이 우산을 쓴 채 정상 운행하는 놀이기구를 찾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6일)가 지난 이번주에는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수요일인 10일부터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수 예보는 아직 없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내리던 비는 전날 대부분 그쳤지만 이날도 제주와 전남·경남에는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는 순간풍속 시속 30~60㎞의 바람이 불며 최대 5m 이상의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3시 이후 중부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평년(최저기온 10~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월요일인 8일부터 이틀간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6~14도, 낮 기온은 18~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수요일인 10일부터 금요일인 12일까지는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기온은 9~15도, 낮 기온은 19~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체로 낮겠다. 주간 예보에 따르면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는 '낮음'으로, 대기질 지수로는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