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원투펀치' 장수정-한나래, 일본 캥거루컵 복식 우승

조영준 기자 2023. 5.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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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투톱' 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캥거루컵 인터내셔널 레이디스오픈 복식에서 우승했다.

장수정-한나래 조는 6일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열린 ITF 캥거루컵 인터내셔널 레이디스오픈 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리야쉬안-우팡셴 조를 2-1(7-6<7-3> 2-6 10-8)로 이겼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지난달 일본 고후에서 열린 ITF 고후오픈 복식 우승 이후 올해 두 번째 국제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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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래(왼쪽)와 장수정 ⓒ2022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의 '투톱' 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캥거루컵 인터내셔널 레이디스오픈 복식에서 우승했다.

장수정-한나래 조는 6일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열린 ITF 캥거루컵 인터내셔널 레이디스오픈 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리야쉬안-우팡셴 조를 2-1(7-6<7-3> 2-6 10-8)로 이겼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지난달 일본 고후에서 열린 ITF 고후오픈 복식 우승 이후 올해 두 번째 국제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장수정은 복식 랭킹이 87위 정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128위인 한나래도 112위로 상승할 것으로 여겨진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따낸 장수정-한나래 조는 2세트를 2-6으로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장수정은 이번 대회 단식 4강까지 올랐지만 일본의 사카쓰메 히메노(세계 랭킹 219위)에게 0-2(4-6 3-6)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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