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볼까 걱정했는데…둔촌주공 웃돈 붙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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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입주권 가격이 분양가보다 4억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지난 2일 17억2000만원(13층)에 거래됐습니다. 해당 단지의 같은 평형 분양가가 13억원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4억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최근 서울 집값 하락세가 둔화됐고, 일부에선 반등 거래도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달 7일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도권은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줄었습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도 전매제한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는 12월부터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선순위 청약 당시 소형타입에서 미분양이 대부분 발생했습니다. 이후 잔여 물량 89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서 결국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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