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국제교류 재개…협력·실리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가 3년 만에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해외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3년 만에 대면 활동으로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대면 교류가 재개돼 기쁘다"며 "강릉시와 국제 자매도시 간 실리적이고 다각적인 국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가 3년 만에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해외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3년 만에 대면 활동으로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징저우시와의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 사업을 올해 재개하기로 협의, 2명의 교환 공무원이 강릉시에서 파견 근무한다.
이들 교환 공무원은 10월까지 6개월 동안 도내 주요 축제 참관 및 직무 분야 연수 등의 활동을 통해 자매도시의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를 체득한다.
강릉시와 징저우시는 2000년부터 매년 교환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고 있으며, 강릉시에서도 오는 7월 징저우시로 교환 공무원을 1년간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 소렌토시도 6월 대표단을 구성해 단오제 행사 기간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릉시와 소렌토시는 2021년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식을 통해 국제 자매도시 인연을 맺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대면 교류가 재개돼 기쁘다"며 "강릉시와 국제 자매도시 간 실리적이고 다각적인 국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도 글로벌 산업물류 허브 도시로서 위상 확보를 위해 국제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베트남 하이퐁시 대표단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동해시를 방문했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북부에 있는 인구 200만의 광역급 항구도시로 베트남에서는 국제교역의 출입구이자 공업도시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하이퐁시 대표단은 동해시에 머무는 동안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에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관련 협의, 민간 기업 간 수산물 수출입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하고 주요 관광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이해를 높여가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