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강인 영입설 합류…'이상적인 옵션→클롭 고민 해결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리버풀이 이강인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리버풀닷컴은 6일(현지시간)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대체할 수 있고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훌륭한 폼을 보이고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클롭 감독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이강인 영입을 주장했다.
이 매체는 '피르미누는 올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공격진에 공백이 발생할 것이다. 리버풀은 화려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보강이 우선이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고 피르미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할 수는 없다'면서도 '클롭은 공격진의 선수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 리버풀은 부상 선수가 발생했을 때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리버풀의 이상적인 포워드라인 백업 옵션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메시가 수상했던 골든볼을 수상했다.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은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고 뛰어난 시야를 갖춘 이강인은 리버풀의 공격을 밝힐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은 다재다능하고 중앙 뿐만 아니라 양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보다 더 좋은 옵션은 없을 것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이 확실시 지켜봐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 시즌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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