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리뷰] '호드리구 멀티골' 레알, 오사수나에 2-1 승...20회 우승 달성+9년 만에 트로피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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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9년 만에 국왕컵 왕좌에 올랐다.
레알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오사수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역대 20번째 국왕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3-14시즌 이후 무려 9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했다.
추갓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레알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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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9년 만에 국왕컵 왕좌에 올랐다.
레알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오사수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역대 20번째 국왕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3-14시즌 이후 무려 9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했다.
[선발 라인업]
레알 마드리드(4-3-3) : 쿠르투아(GK)-카마빙가,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크로스, 추아메니, 발베르데-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
오사수나(4-2-3-1) : 에레라(GK)-크루즈, 가르시아, 에르난데스, 몬카욜라-고메스, 토로-압데, 오로스, 페냐-부디미르
[전반전]
레알이 이른 시간 먼저 웃었다. 전반 2분 비니시우스가 좌측을 허문 뒤 내준 컷백을 호드리구가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이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의 컷백을 받은 발베르데가 슈팅을 찼지만 높이 떴다.
레알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비니시우스가 좌측을 허문 뒤 내준 컷백을 호드리구가 뒤로 흘렸다. 이를 쇄도하던 벤제마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오사수나가 동점골 기회를 날렸다. 전반 26분 압데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칩슛으로 골문을 노렸다. 이를 카르바할이 골라인 직전에서 걷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레알도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31분 알라바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벗어났다. 전반 35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레알이 1-0으로 웃으며 마무리됐다.
[후반전]
오사수나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3분 압데가 올린 크로스가 레알 수비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토로가 지체없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 팀이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4분 레알은 추아메니를 빼고 뤼디거를 투입했고, 오사수나는 아빌라를 넣었다.
레알이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비니시우스가 좌측에서 내준 컷백을 크로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사수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공교롭게도 이 공이 호드리구에게 흘렀고,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오사수나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0분 페냐, 압데를 빼고 가르시아, 키케를 투입했다.
레알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7분 크로스를 빼고 모드리치를 투입했다. 추갓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레알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레알 마드리드(2) : 호드리구(전반 2분, 후반 25분)
오사수나(1) : 토로(후반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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