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전 남편' 허경환 결혼식 깽판에도 행복 “마음 안 받아줘서”(‘아형’)[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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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가 전 남편 허경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운동을 사랑하는 가수 전진,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허민,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처럼 '구 썸남'이자 '전 남편'인 허경환은 오나미의 결혼식을 위해 잊지 못할 '깽판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오나미는 추후 결혼식 영상을 보고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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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전 남편 허경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운동을 사랑하는 가수 전진,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허민,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민은 김영철에게 자신의 친언니를 소개하고 싶다고 돌발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목동에서 중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허민의 친언니는 김영철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아는 형님’에 허민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개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 김영철을 설레게 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영철이에 대해 잘 알아?”라고 의심을 했고, 김영철은 “왜 초를 치냐”라고 투덜댔다. 서장훈 또한 “그러지 말고 언니와 메시지로 얘기를 먼저 나눠보라고 해라. 그럼 질려서 취소할거니까”라고 질투심이 엿보이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독일인 남편을 둔 김혜선은 자신의 숱한 연애 경험도 자랑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시절 우울증이 와서 모든 걸 접고 독일에 갔다. 거기서 터키, 미국, 이란, 영국, 호주 사람들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민경훈은 돌연 웃음 소리를 내었고 김혜선이 발끈하자 “남편이 있는데 과거 연애 이야기를 하니 놀라서 그랬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민경훈의 웃음은 멈추질 않았고 김혜선은 “초면인데 죽고 싶냐”라고 분노의 한 마디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현장에는 김혜선의 독일인 남편이 지켜보고 있었고 김혜선은 “누가 출입 시켰냐”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선은 이어 해외를 투어하던 당시 독일인 남편을 소개 받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고 오나미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도 승산이 있겠는데’라는 생각에 홀로 하와이에 갔다. 그런데 잘 안됐다”라고 토로했다.
오나미는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나미는 결혼식장에서 허경환이 난입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사전에 합의가 된 부분이라고 밝혔다. 오나미는 과거부터 허경환을 짝사랑한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했으며 이들은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
이처럼 ‘구 썸남’이자 ‘전 남편’인 허경환은 오나미의 결혼식을 위해 잊지 못할 ‘깽판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오나미는 추후 결혼식 영상을 보고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또 오나미는 현재 남편인 박민이 허경환에게 매우 고마워 한다며 “‘경환 씨가 마음을 안 받아줘서 너랑 결혼할 수 있었어’ 하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수근은 연하 아내인 박지연과 불륜으로 오해를 받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박지연과 절친으로 알려진 허민은 “이수근 사무실 관리하시는 분이 ‘이수근 씨가 애인이랑 왔다. 바람났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고 이수근은 “아내와 사무실을 갔는데 우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렇게 얘기하신 거다. 식당 아주머니가 내 등을 때리더니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지'라고 한 적도 있다”라며 나이 차이로 인해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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