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데뷔한다···작곡 이찬원·뮤비 권율 초호화 라인업('전참시')[어저께TV]

오세진 2023. 5. 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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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실장이 앨범 데뷔를 하게 됐다.

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함께 파주 콩치노를 찾아간 송성호 실장의 음악감상 시간이 그려졌다.

비가 나붓하게 내리는 오전, 이영자는 묘한 가발을 쓴 채 송성호 실장과 파주의 한 건물을 찾았다.

이영자는 "여기는 커피도 안 팔아. 물밖에 없어"라고 말해 송성호 실장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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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실장이 앨범 데뷔를 하게 됐다.

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함께 파주 콩치노를 찾아간 송성호 실장의 음악감상 시간이 그려졌다. 비가 나붓하게 내리는 오전, 이영자는 묘한 가발을 쓴 채 송성호 실장과 파주의 한 건물을 찾았다. 이영자는 "여기는 커피도 안 팔아. 물밖에 없어"라고 말해 송성호 실장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빗소리를 들으며 간략한 차박을 감행했다. 물안개가 자욱한 임진강은 우수를 더해주었다.

이영자는 “건강한 김밥이다. 정말 맛있는 데인데, 나만 알고 싶어서 어디서 사왔는지 말은 안 하겠다. 그리고 돌배에 도라지 차다. 송 실장이 뜨거운 거 잘 못 먹으니까 차갑게 해왔다”라고 말하며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내밀었다.

이어 이영자는 해당 건물에 있는 엄청난 스피커를 소개했다. 이영자는 “유로노 주니어 스피커를 독일에서 들여올 때 이걸 문화재 반출이라고 묶이기도 했다더라. 이 건물이 이 스피커를 위해서 생긴 건물이다”라고 말하며 "배가 불렀으니 이제 귀도 불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풍부한 음감에, LP판의 모든 음을 샅샅이 모아 공기 중에 퍼뜨리는 스피커의 위엄은 사뭇 달랐다.

그러나 송성호 실장의 얼굴은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송 실장은 “사실 영문도 모르고 쫓아온 건데, 모르고 따라온 건데, 계속 스피커 얘기만 하셨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어 이영자는 카메라를 세팅하더니 송성호 실장을 열심히 촬영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영자의 행동에 양세형은 “공포 영화냐”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이게 대체 무슨 영상이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내 이영자의 의도가 드러났다. 이영자는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송 실장 싱글 앨범 내주고 싶었다. 머리도 이렇게 가발을 하면 송 실장이 엄청나게 부담스럽지 않냐. 내가 이 가발을 쓰면 유미 매니저다”라고 말한 것. 놀란 송성호 실장은 물론 전참시 패널 전원이 깜짝 놀랐다.

송 실장은 “제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1차에 떨어진 걸 선배님께서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실 줄 몰랐다”, “부끄러운데, 어떻게 말로써 표현할 수 있는 감사한 상황이 아니다. 올해든 어떻게든 제가 뭘 하려고 했는데, 선배님 덕분에 이렇게 시작하게 됐다. 송 실장 앨범 프로젝트 시작한다”라며 부끄러운 듯 미소했다.

이영자는 “제주도에서 전현무도 자켓을 만들어준다고 했고, 권율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한다고 했다. 저만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더니 “권율 씨도 꿈을 부추겼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고 했다. 그래서 말인데 10cm나 고영배 씨가 싼 녹음실을 알고 있냐”라고 말해 권정열과 고영배도 그 자리에서 끌어들였다.

작곡가는 바로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이영자가 대접하는 고급 퓨전 한식 코스를 받으며 가만히 음식을 즐기던 중 “송 실장 소원이 앨범 한 번 내는 거야. 내가 꿈을 돕자, 싶었다. 그때 이찬원도 돕는다고 하지 않았냐”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찬원은 흔쾌히 수락했으며, 송 실장의 보컬 트레이닝까지 도맡기로 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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