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놀토’ 빈자리 노려..PD님과 커피 마셨다” 야망 가득..넉살→붐 ‘긴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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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이 '놀라운 토요일' 빈자리를 노리는 야망을 보였다.
6일에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구미호뎐 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조남형)의 홍보 차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출연했다.
이동욱 역시 '놀토' 세번째 출연이었다.
붐은 "이번 출연은 자중하는 게 목표다?"라며 물었고, 이동욱은 "할 거 다한 것 같다. 내기도 했고, 조커분장도 했다. 오늘은 들리면 들리는 대로 동엽이 형처럼 가만히 있다가 가려고 한다. 흐름에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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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김범이 ‘놀라운 토요일’ 빈자리를 노리는 야망을 보였다.
6일에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구미호뎐 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조남형)의 홍보 차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출연했다. ‘놀토’ 찐팬이자 세 번째 방문인 김범은 “‘놀토’ 빈자리를 노리고 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넉살과 한해는 “이러지마”, “이런 날만 꼭 사이드에 앉힌다”라며 소리쳤고, 박나래는 “PD님과 요 근래 커피 마신 적 있냐”라고 물었다. 넉살과 한해는 없다고 한 반면 김범은 “저는 PD님이랑 커피 마시고 왔는데”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문세윤은 “커피 마시면 안 된다. 사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근데 이왕 이거 정말 색다른 그림으로 도레미 말고 붐 씨 자리는 어떠냐”라며 제안했다. 당황한 붐은 “그러면 매주 일찍 와서 간식 게임 리허설도 해야 된다”라며 자리를 지키려 했고, 김범은 “전 좋다”라며 붐 자리도 긍정의 표시를 했다. 신이 난 도레미는 “범청이 어떠냐”, “빠라빠라범 좋다”라며 거들었다.
이동욱 역시 ‘놀토’ 세번째 출연이었다. 붐은 “이번 출연은 자중하는 게 목표다?”라며 물었고, 이동욱은 “할 거 다한 것 같다. 내기도 했고, 조커분장도 했다. 오늘은 들리면 들리는 대로 동엽이 형처럼 가만히 있다가 가려고 한다. 흐름에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태연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태연 씨한테 전할 말이 있다. 13년 전에 ‘승승장구’ 프로그램에서 태연 씨를 본 적이 있다. 근데 제가 춤사위 비슷한 뭔가를 해야 됐는데 당시 짧은 치마를 입어서 태연 씨한테 속바지를, 소녀시대니까 있을 것 같아서 빌려달라고 했는데 너무 흔쾌히 빌려줬다. 다행히 잘 찍고 그걸 빨아서 전달하겠다고 하니까 태연 씨가 괜찮다고 선물로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영광이었다. 태연 씨 속바지이지 않나. 그래서 제가 그걸 잘 빨아서 좋은 일 있을 때, 중요한 일 있을 때 착용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태연은 부끄러워 했고, 이동욱은 “부적이냐”라고 물었다. 김소연은 “너무나 좋은 기운이다. 의지를 받았던 적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동욱이 “지금도 소장하냐”라고 묻자 김소연은 “보풀이 있긴 한데. 너무 좋은 기운이라”라며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라운드는 전복죽을 두고 쿨의 ‘작은 기다림’이 출제된 가운데 이동욱이 중학생 때 즐겨듣던 노래라며 거침없이 가사를 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넉살 역시 받쓰를 가득 채웠고, 이에 김범은 "넉살 씨는 다음 개편에 살아남으시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결과 이동욱은 원샷의 주인공까지 차지했고, 도레미는 “멋있다’라며 환호했다. 이후 당당하게 1차 도전에 나선 이동욱은 첫 시도에 실패하자 “나 안해. 아이 정말. 이게 뭐야”라며 앙탈을 부렸다. 그도 그럴게 오답 수를 확인한 결과 이동욱의 받아쓰기 답지에서 오답은 단 하나가 나와 아쉬움이 더욱 컸던 것.
도레미는 세 번째 줄에 있는 ‘뒤돌아 흘릴 눈물 네 마음을 난 알아’로 2차 시도에 성공해 전복죽을 먹게 됐다. 그 사이 ‘릴’ 대신 다른 단어를 주장했던 김동현, 김소연, 태연은 분장 벌칙을 수행하는 등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차례대로 게스트를 소개하던 붐은 집중하지 않고 딴청피우는 이동욱과 박나래를 포착했고, 두 사람을 향해 “이거 뭐냐. 무슨 일이냐. 뭘 또 바르냐”라고 물었다. 이동욱은 “아니, 나래양 앞니에 틴트가 묻어서. 거울이 없어 본인이 못 닦더라. 내가 나래 이를 닦아줬다. 살다 살다 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를 닦어줬는데 내가 39세다. 9세 이후 누가 내 이를 만져준 적이 없는데 정말 꼼꼼하게 닦아주셨다”라고 감탄했고, 이동욱은 “‘놀토’에 세 번째 나왔는데 별 걸 다 해준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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