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연상'...밀란 DF, 60m 폭풍 질주 후 왼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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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가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밀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라치오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를 상대로 유사한 득점을 해 2021-22시즌 세리에A 올해의 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번리를 상대로 70m 질주 후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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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AC밀란의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가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밀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라치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란은 승점 61점으로 리그 5위에, 라치오는 승점 64점으로 리그 2위 자리에 위치하게 됐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하파엘 레앙, 이스마엘 베나세르,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2선 공격을 담당했다. 그 뒤에 라데 크루니치와 산드로 토날리가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시몬 키예르,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마이크 메냥이 꼈다. 라치오는 치로 임모빌레,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밀란에게 매우 중요했다. 4위권 경쟁에 있어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였다. 심기일전한 밀란은 이른 시간 웃었다. 전반 17분 전방 압박에 성공한 베나세르가 지루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직접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물꼬를 튼 밀란이 곧바로 추가골까지 작렬했다. 전반 29분 메냥이 내준 공을 잡은 에르난데스가 자신의 진영 박스부터 질주를 시작했다. 라치오가 공격 작업을 하다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비 라인이 정비되지 않으면서 속수무책으로 돌파를 허용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한 에르난데스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60m 질주 득점이다. 이탈리아 '유로 스포츠'는 "60m 돌진, 에르난데스는 라치올르 상대로 인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를 상대로 유사한 득점을 해 2021-22시즌 세리에A 올해의 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치 손흥민과 이강인의 득점이 떠오르는 골이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번리를 상대로 70m 질주 후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은 최근 헤타페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60m 드리블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골은 '스페인 라리가 이주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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