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감독의 ‘행운의 득점’ 평가에…라스 “이런 득점도 능력이죠”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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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아난 득점 감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스는 2021시즌 18골을 몰아치며 주민규(22골)에 이어 전체 득점 2위였다.
최근 몸 상태가 올라왔다는 라스는 "2년 전에 확실히 좋았다. 회복 시간도 많았지만,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해 기분이 좋았다. 지난해에는 부상이 있었다. 전지훈련도 못 갔다. 이번에는 전지훈련도 갔다. 몸 상태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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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최근 살아난 득점 감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FC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강원FC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수원FC는 4승 3무 4패 승점 15로 6위를 탈환했다. 강원은 2승 4무 5패 승점 10으로 11위에 머물렀다.
라스는 전반 5분 선제 헤더 결승골을 넣었다. 최근 5경기에서 5골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스는 “지난 경기 패배가 아쉬웠다. 부상자도 많았다. 열심히 경기 준비했다. 후반전 10명서 뛰었지만, 결과 가져와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어느새 K리그 전체 득점 순위 공동 2위다. 라스 “감독님과 관계도 좋아졌다. 서로 믿음이 있다. 저번 주 부상 선수들이 많았다. 열심히 회복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한다. 라스는 2021시즌 18골을 몰아치며 주민규(22골)에 이어 전체 득점 2위였다. 2022시즌에는 부상으로 신음하며 34경기 8골(7도움)에 그쳤다. 최근 몸 상태가 올라왔다는 라스는 “2년 전에 확실히 좋았다. 회복 시간도 많았지만,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해 기분이 좋았다. 지난해에는 부상이 있었다. 전지훈련도 못 갔다. 이번에는 전지훈련도 갔다. 몸 상태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득점에는 다소 행운이 따랐다. 정동호가 시도한 크로스는 쭉 뻗어 나가다 바람의 영향으로 급격히 속도가 줄어들며 예측할 수 없는 위치로 떨어졌다. 김도균 감독도 “라스의 득점은 운이 따랐다”라고 평했다. 이에 라스는 “날씨 영향이 있었다. 운이 조금 따랐다. 공이 높이 올라간 상황에서는 예측이 어렵다. 강원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저는 항상 공이 뜨면 헤더를 시도한다. 이런 득점도 능력이라 생각한다”라고 자평했다.
득점왕 욕심에 대한 질문에 라스는 “당연하다. 스트라이커로서 최대한 득점하고 싶다. 4, 5골을 넣은 선수가 많더라. 매 경기에서 득점하고 싶다. 공격수에게는 특별한 부분이다. 몸 상태를 끝까지 좋게 유지한다면, 득점왕도 노릴 수 있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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