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원하는 선수는 오시멘 아닌 김민재…'바이아웃 870억 준비→이적 막을 수 없다'

2023. 5. 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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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비르힐리오는 6일(한국시간) '올 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가장 먼저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오시멘이 아니라 김민재다. 맨유는 이미 나폴리에게 김민재 이적 제안을 했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맨유가 추진한다면 나폴리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맨유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한 가운데 투토나폴리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미 6000만유로(약 874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바이아웃 금액을 알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나는 것은 우울한 소식이지만 1800만유로(약 262억원)에 영입한 선수를 6000만유로에 이적시키는 것은 자본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보름 동안만 세리에A 이외의 클럽에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약 728억원) 전후인 가운데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김민재의 맨유 이적은 거의 완료됐다. 맨유가 바이아웃 금액으로 6000만유로를 준비했고 나폴리는 어쩔 수 없다.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한 놀라운 뉴스가 나폴리의 축제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며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 사진 = 칼치오나폴리24/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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