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절뚝이던 배지환, 큰 부상 아니었다... "경기 출전도 가능" PIT 가슴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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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주루 도중 발목을 절뚝이며 우려를 자아냈던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다행히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피츠버그를 담당하는 저스티스 델로스 산토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릭 셸튼 피츠버그 감독에 따르면 배지환은 오늘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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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피츠버그를 담당하는 저스티스 델로스 산토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릭 셸튼 피츠버그 감독에 따르면 배지환은 오늘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배지환은 피츠버그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적어도 경기 출전은 가능하게 됐다.
앞서 배지환은 팀의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그는 자신의 장기를 살리는 활약을 펼쳤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뒤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시즌 14호 도루로, 이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배지환은 수비에서도 명장면을 연출했다. 5회 초 보 비솃이 오른쪽으로 향하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그런데 이때 배지환이 점프를 하며 공을 잡아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기대 타율(xBA)이 0.630이나 될 정도로 안타가 될 확률이 높았던 타구였기에 의미가 더했다.
배지환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니었던 것이다. 산토스에 따르면 셸튼 감독은 배지환과 함께 앤드류 매커친(왼쪽 발목 염좌)을 언급하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매커친과는 달리 배지환은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라는 말도 덧붙였다.
배지환은 올해 내셔널리그 도루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6일 기준 31경기에서 그는 타율 0.244 2홈런 9타점 14도루 OPS 0.639를 기록하고 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15도루)와 한 개 차이로 내셔널리그 도루 2위에 올랐다. 이에 한국인 최초의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주전 유격수 오닐 크루즈가 발목 골절로 인해 장기 이탈이 확정된 피츠버그 입장에서 배지환까지 다친다면 내야진과 주루플레이 구상에 어려움을 겪을 위기였다. 그러나 배지환은 건강함을 보여주며 경기 출전을 이어가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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