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13일 모차르트 마지막 걸작 '레퀴엠' 공연

김도희 기자 2023. 5. 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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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은 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오는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역작이기도 한 레퀴엠 전 악장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함께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페르 귄트 모음곡' 중 '오제의 죽음'도 연주되는데, 이 역시 장송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며 비통하고 애절한 선율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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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레퀴엠' 포스터. (사진=고양문화재단 제공)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오는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역작이기도 한 레퀴엠 전 악장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하나, 알토 백재은, 테너 권재희, 베이스 최종우 등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협연하여 경이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퀴엠은 가톨릭 미사에 사용되는 죽은 자들의 넋을 달래는 곡으로,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그의 유일한 '레퀴엠’이자 마지막으로 남긴 미완성곡이다.

이후 모차르트가 남긴 스케치를 토대로 제자 쥐스마이어가 지금의 곡을 완성했으며 수많은 레퀴엠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함께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페르 귄트 모음곡' 중 '오제의 죽음'도 연주되는데, 이 역시 장송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며 비통하고 애절한 선율이 특징이다.

지휘는 현재 국립합창단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윤의중 예술감독이 맡는다.

전문 합창단 뿐만 아니라 합창 지휘 아카데미와 세미나를 통해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 및 청소년 합창단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이후, 합창 예술 활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대한 합창 시리즈', 'K-합창 클래식 시리즈', '창작 합창 컬렉션' 등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으로 합창음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함께 연주할 과천시립교향악단 또한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괄목할 만한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로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문의 및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1577-7766)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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