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은 아이돌, 지석진은 가수..제2의 삶을 향해[★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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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잘해선 안되는 시대가 왔다.
활발한 중국 활동만큼, 추자현은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당시 지석진은 자신의 가수 활동에 "29년 전에 앨범을 내고 그 이후에 예능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제 노래를 여러분들이 들어주신다는 상상을 못 해보면서 살았다"라며 "기대조차 안 해봤는데 부족한 제 노래를 들어봐 주시고 또 칭찬해 주신 분들이 계셔서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광이다"란 진심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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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해 드라마 '미스&미스터' '남자셋 여자셋' 'LA아리랑' '마지막 전쟁' '해 뜨는 집' '압구정 종갓집' '가족연애사'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그린마더스클럽' '작은아씨들' 등과 영화 '미인도' '실종'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그는 중화권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에서 주목받은 추자현은 중국 드라마 '무악전기' '장안삼괴탐' '남교기공영웅전' '최후일전' '행복재일기' 등에 출연했다.
활발한 중국 활동만큼, 추자현은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그는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배우 우효광(위샤오광)과 결혼할 당시 중국 언론이 떠들썩했다. 이처럼 평생 배우일 줄만 알았던 추자현이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앞서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2023'에 출연한 사실이었다.
추자현의 도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지석진이 떠오른다. 지석진은 본래 오랫동안 개그맨, 방송인으로서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과거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를 꿈꾸기도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곧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데뷔, 현재까지도 MSG워너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지석진은 자신의 가수 활동에 "29년 전에 앨범을 내고 그 이후에 예능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제 노래를 여러분들이 들어주신다는 상상을 못 해보면서 살았다"라며 "기대조차 안 해봤는데 부족한 제 노래를 들어봐 주시고 또 칭찬해 주신 분들이 계셔서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광이다"란 진심을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제2의 삶에 열정을 다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런 행보에 대해 "최근 부캐 열풍에 힘입어 스타들이 쉽게 새로운 도전을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많이 마련됐다. 특히 제2의 도전이 수월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 예능의 프로젝트도 다수가 됐다. 예전에도 스타들의 다양한 도전이 일회성으로 그쳤으나 이제는 장기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환경이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이 본업에 영향을 끼치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기에 경계해야 할 것도 있지만, K 콘텐츠의 융합적 발전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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