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시부 암 투병에 점쟁이 찾아간 시모, 내 탓이라고”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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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과거 시아버지의 암 투병 당시 억울한 사연을 털어놨다.
5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방주연이 시아버지의 암 투병까지 시어머니의 원망을 들은 일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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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과거 시아버지의 암 투병 당시 억울한 사연을 털어놨다.
5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방주연이 시아버지의 암 투병까지 시어머니의 원망을 들은 일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주연은 최고의 가수로 사랑받다가 의사 집안에 시집가며 페이 닥터들의 삼시세끼를 차려주고, 명품과 골동품을 사랑한 시어머니 때문에 1억 원 대출 빚까지 떠안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방주연은 “시아버지가 57세에 비인강암이 왔다. 왜 의사에게 암이 오냐. 이상하다. 시어머니가 점쟁이에게 갔다. 이건 귀신암 같다. 점쟁이가 하는 말이 이 집에 며느리가 잘못 들어왔다. 세상에 흉측한 말은 다 들었다. 그걸 혼자 삭이면 되는데 나한테 이야기를 했다”고 토로했다.
방주연은 “(시모가) 앉아봐라. 아버지가 왜 갑자기 편찮으시냐. 네가 잘못 들어와서 그렇다더라. 너 어떻게 생각하니? 눈물만 주르륵 주르륵 흐르더라. 어머니 왈. 내가 이런 말을 해서 네가 섭섭하면 나가도 좋아”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내보내려고 했나보다”며 안타까워했고 방주연도 “내보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에 이지훈 변호사는 “시어머니에게 말을 막하는 며느리를 본 적이 없다. 대부분 시어머니를 가정의 평가자로 생각한다. 우리 가정이 화목한지 평가받으려고 잘한다. 가장 악독한 며느리를 본 적이 있다. 아들과 손자가 와서 밥을 먹는다. 남편이 부부싸움하고 갈 데가 없어서 자기 집에 간 거다. 며느리는 그것도 싫은 거다.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아들이랑 밥 먹으니까 좋냐”고 목격담을 더했다.
이지훈 변호사는 “그런 식으로 막 나가는 며느리들이 있긴 하다”며 “제가 보기에는 모든 것에 화가 많은 거다. 내가 집을 나가라고 하면 나가서 불행하게 있어야 하는데 본가에서 맛있게 밥 먹는 상상을 하면 열이 받아서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시어머니가 눈치 보는 경우가 있긴 한데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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