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13년 전 빌린 태연 속바지 “아직도 입는 내 부적”(놀토)[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소연이 태연과의 인연을 밝혔다.

5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김소연은 태연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3년 전에 '승승장구'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다. 춤을 춰야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치마를 입어서 태연씨에게 속바지를 빌렸다. 흔쾌히 빌려주셨다"는 것.

그는 "빨아서 돌려드리려 했는데 태연씨가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제가 중요한 일 있을 때마다 태연 속바지를 착용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이동욱이 "그거 아직도 가지고 있냐"고 묻자 김소연은 "있다. 보풀이 약간 나긴 했는데"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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