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우울증 심해 독일 유학, 다양한 외국인 만나다 남편과 교제”(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5. 7.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혜선은 "사람들이 보면 연애도 많이 안 해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도 연애를 많이 해봤고, 독일에 내가"라고 털어놓다가 민경훈의 '풉' 웃음에 분노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간 김혜선은 "내가 개콘할 때 심하게 우울증이 왔다. 그때 방송이고 뭐고 때려치고 도망간다고 독일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터키, 영국, 이란, 미국, 호주, 다양한 외국인을 만나봤는데 독일 남자를 못 만난 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82회에는 선수촌이 탐내는 인재 특집을 맞아 전진, 김민경, 허민, 김혜선,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은 "사람들이 보면 연애도 많이 안 해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도 연애를 많이 해봤고, 독일에 내가…"라고 털어놓다가 민경훈의 '풉' 웃음에 분노했다. 민경훈은 현재 기혼자인 김혜선이 남편을 두고 전 연애 얘기를 해 웃은 거라고 해명했지만 김혜선은 "초면에 이런 말 그렇지만 죽고 싶냐"며 믿지 않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간 김혜선은 "내가 개콘할 때 심하게 우울증이 왔다. 그때 방송이고 뭐고 때려치고 도망간다고 독일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터키, 영국, 이란, 미국, 호주, 다양한 외국인을 만나봤는데 독일 남자를 못 만난 거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이에 "사귀었다고?"라고 확인하듯 물어 또 한 번 김혜선이 발끈하도록 만들었다.

서장훈은 "거기서 그 사람들을 다 만났다는 거냐. 몇 년 있었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이에 김혜선은 "2년 반"이라고 답하며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보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곤 "독일 사람을 만나봐야겠다 해서 그때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소개로 남편을 만나 돌아가야겠다고 해서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남편과의 만남을 전했다.

한편 오나미는 "언니가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이란 남자친구가 있을 때였다"고 김혜선의 말이 사실임을 인증했다. 김민경 또한 "엄청 자랑하고 다녔다. 독일 가니까 나 되게 인기 많다고"라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이런 김혜선의 인기에 "그럼 나도 가면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럼 나도 하와이를 혼자 가보자 했다. 근데 갔는데 아니더라"고 털어놓았고 서장훈은 "잘못 골랐다. 하와이에는 동양 사람이 너무 많다. 특별함이 없다"고 조언했다. 김혜선은 "독일에선 내가 아담하고 작곡 귀엽거든"이라고 맞장구, 본인의 인기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오나미는 "좋은 추억 남기고 한국에 들어오려 하는데 캐리어를 맡기려고 했다. 외국인 승무원이 계시더라. 캐리어를 가리키며 '브라자?'라고 하더라. 왜 나한테 브라자를 얘기하지 싶어 '브라자?'라고 했더니 '오 큐티'라면서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 그러고서 빨간색 딱지를 붙이더라. 'fragile' 깨지는 물건 있냐는 건데 내가 브라자인 줄 안 것"이라고 유쾌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