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알아요?” 김병철, 가족에 불륜 들통 예고 ‘닥터 차정숙’[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병철의 불륜을 알게 된 가족들의 반응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5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7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의 불륜을 가족들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서인호는 최승희(명세빈 분)의 딸이자 자신의 혼외자 최은서(소아린 분)을 만나 "둘이 어떻게 친해진 거냐"고 물었다. 본처 차정숙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 서이랑과 어떻게 친구가 됐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최은서는 "그런 질문 하기엔 좀 늦은 것 같다"는 답을 내놓았고 곧 서인호와 최승희, 최은서가 함께 있는 자리에 서이랑이 나타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도 서인호의 부정을 알게 된 듯 "엄마도 알아요?"라고 질문했고 서인호는 "네 엄마는 모른다. 알아서도 안 되고"라고 답했다. 시모 곽애심(박준금 분)은 "미XX, 이X 자식이 어디"라면서 아들을 잡아 패는 것도 잠시 "지금까지 속였으면 끝까지 모르게 하라"고 시켰다.

이어 가족들의 모임 자리가 그려졌다. 차정숙이 없을 땐 떨떠름한 표정을 짓던 가족들은 차정숙이 나타나자 얼굴에 인위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다 속이네", "너무하다", "가족들도 기만"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차정숙 역시 간호사가 보여주는 최승희 SNS와 자신이 몰랐던 서인호의 휴가 사실에 잠시 거뒀던 의심을 다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차정숙이 서인호의 외도를 알아챌지, 가족들이 합심해 차정숙을 속인다는 시청자들의 추측은 맞아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