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제주(7일, 일)…가끔 비, 높은 파도에 너울도

제주 서귀포시 한 관광지 주차장에서 모녀가 비를 피하며 걷고 있다.2023.5.4/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7일 제주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15~16도, 서귀포(남부) 15~18도, 성산(동부) 15~16도, 고산(서부) 15~16도로 예보됐다.

제주 북부와 동부, 남부, 중산간에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오후부터 제주도 앞바다(남부, 동부), 남동쪽안쪽먼바다, 남쪽바깥먼바다에는 물결이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제주기상청은 "바람의 영향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높은 파도에 너울이 더해져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주의하기 바라며, 백사장, 갯바위, 방파제 등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