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승률 90%‘ 탬파베이, 20세기 이후 최초의 ML 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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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또 갈아치웠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탬파베이는 홈런을 터뜨린 얀디 디아즈(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와 랜디 아로자레나(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한 완더 프랑코(4타수 2안타 1타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2만 5007명이 운집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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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또 갈아치웠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의 시즌전적은 27승 6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홈런을 터뜨린 얀디 디아즈(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와 랜디 아로자레나(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한 완더 프랑코(4타수 2안타 1타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2만 5007명이 운집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치러진 20차례 홈경기에서 18승을 거두며, 홈 승률 90%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1900년대 이후 처음으로 20경기 중 18승을 거둔 최초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됐다.
첫 20경기에서 홈 승률 90% 이상을 기록했던 건 6차례 있었다. 1880년 화이트스타킹(20승 무패), 1884년 마룬스(19승 1패), 1885년 화이트스타킹(18승2패), 1886년 울버린스(19승 1패), 1889년 애슬레틱스(19승 1패), 1897년 비니터스(18승 2패)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케빈 캐쉬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너무 놀라운 일이다”며 기뻐했다. 아로자레나도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팬들도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올 시즌 탬파베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세기 이후 최초로 홈 14연승을 기록했고, 팀 연속홈런 기록(22경기)도 세웠다.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빅리그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몰마켓 구단이다. 선수단 총 연봉은 7456만 달러에 불과하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연봉과 별개로 성적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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