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부산·경남(7일, 일)…오후까지 빗방울, 해안가 강풍주의

부산에 호우·강풍특보가 내려진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몰아치는 비바람에 우산을 부여잡고 있다. 2023.5.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 7일 부산과 경남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창원 13도, 진주 11도, 거창 10도, 통영 13도로 전날보다 2~6도 정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6도, 창원 15도, 진주 14도, 거창 13도, 통영 1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부산과 거제 동쪽 해안에는 8일까지 너울 유입으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출입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앞바다에서 1~3.5m, 먼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다. 부산 앞바다 등 해안가에는 10~16m/s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며 "백사장, 갯바위 등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