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보람·소연 빠졌다…"원만한 합의 무산"(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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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5월 7일 국내 연예계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
인기 6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완전체 6인에서 4인으로 바뀌었고, 6인조 걸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은 탈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17년 5월 7일 당시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의 멤버 보람, 소연은 이달 15일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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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N년 전 5월 7일 국내 연예계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
인기 6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완전체 6인에서 4인으로 바뀌었고, 6인조 걸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은 탈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N년 전 오늘(5월 7일) 연예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티아라, 6인 완전체 무산
6인 체제로 활동하던 티아라가 지연, 효민, 은정, 큐리 등 4인으로 돌연 변경됐다. 지난 2017년 5월 7일 당시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의 멤버 보람, 소연은 이달 15일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티아라는 2009년 보람, 큐리, 소연, 은정, 효민, 지연 등 6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화영이 2010년 12월, 아름이 2012년 7월 합류했었지만 각각 2012년 7월, 2013년 7월 탈퇴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티아라는 9년 간의 활동을 완전체(6명)로 6월 중순까지 마무리 하기 위해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해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로 활동을 하려고 한다. 모두 함께 하지는 못 하지만 9년 간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가요계에 등장한 티아라는 데뷔곡 ‘거짓말’로 단숨에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이후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았다.
보람은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소연은 솔로 앨범 발매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축구선수 조유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이아 은진, 결국 탈퇴
6인조 걸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이 탈퇴를 결정했다. 지난 2018년 5월 7일 은진은 다이아의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남기며 그룹 탈퇴 이유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알렸다.
이날 은진은 손편지에서 “지난해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괜찮은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 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옆에서 손 잡아주고 다독여 주었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건강이 좋지 않다.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정말 오랜 시간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또 다시 이런 아픔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탈퇴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이아는 지난 2015년 9월 유니스, 주은, 기희현, 예빈, 정채연, 은채 등 6인조 걸그룹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첫 계약 기간인 7년 간의 활동을 마친 채 2022년 9월 해체했다.
정채연은 현재 배우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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