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드디어 이겼다…6연패 탈출+7경기 만에 ‘첫 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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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부임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첼시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첼시는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식경기에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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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부임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첼시는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선제골은 첼시가 넣었다. 전반 9분 은골로 캉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박스 안에 있던 코너 갤러거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21분 마티아스 비냐에게 동점골을 허용,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첼시는 교체카드를 사용해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 여러 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이 선택이 적중했다. 교체로 투입된 하킴 지예흐가 올린 크로스를 브누아 바디아실이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4분 뒤에는 교체로 들어온 라힘 스털링이 돌파에 성공한 뒤 주앙 펠릭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펠릭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는 첼시의 3-1 승리로 끝났다.
첫 승이다. 이로써 첼시는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식경기에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오랜 기간 승리에 목말라 있던 첼시 팬들의 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시즌 도중 팀을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선임됐다. 구단 레전드의 복귀를 반기는 팬들도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윈 나우’가 필요한 상황에 감독 자질이 의심되는 인물이 사령탑에 앉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팬들도 있었다.
후자가 맞았다. 램파드 감독은 부임한 뒤 리그 경기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 2차전을 포함해 6경기에서 전부 패배했다. 이미 첼시 역사에서 처음으로 부임 이후 4연패를 거둔 감독이 됐던 램파드는 6연패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첫 승을 챙겼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는 작은 도약이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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