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키조개, 남자에게 특히 좋은 이유

이지원 2023. 5. 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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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의 건강= 부드러운 식감과 달짝지근한 풍미가 매력적인 키조개가 제철을 맞았다.

구이, 샤부샤부, 회, 무침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키조개는 산란기를 앞둔 지금,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키조개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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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키조개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키조개는 산란기를 앞둔 지금,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제주도, 전라권, 경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부드러운 식감과 달짝지근한 풍미가 매력적인 키조개가 제철을 맞았다. 구이, 샤부샤부, 회, 무침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키조개는 산란기를 앞둔 지금,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키조개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키조개에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 회복에 좋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도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개선한다.

특히 키조개 100g에는 아연이 12.8mg이나 들어있다. 아연은 남성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돕고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칼슘(20.1mg), 철(1.2mg) 등 미네랄 성분도 다른 어패류에 비해 5배 이상 많다.

한편, 키조개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지만 성질기 찬 편이므로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과다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 3~6월은 패류독소가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해안가에서 키조개를 직접 채취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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