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맨유와 1점 차!’ 5위 굳힌 리버풀, 브렌트포드전 1-0 승...6연승 행진

김영훈 기자 2023. 5. 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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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Getty Images 코리아



리버풀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해 5위 자리를 굳혔다.

리버풀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다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페어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전했다.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 비탈리 야넬트, 마티아스 옌센, 프랭크 오니에카, 리코 헨리, 벤 미, 에단 피녹, 잔카, 애런 히키, 다비드 라야가 나섰다.

전반전 리버풀이 앞서갔다. 전반 13분 파비뉴의 찍어찬 패스를 반다이크가 헤딩을 떨궈줬고 반대편 침투하던 살라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공세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밀어냈다. 존스가 좌측 공격에, 학포가 우측 공격에 가담해 상대를 공략했고, 최전방 누녜스는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28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누녜스가 아놀드의 롱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브렌트포드가 반격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가운데 키커로 나선 토니가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1분 뒤에는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토니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수비를 제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득점 후 기뻐하는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Getty Images 코리아



브렌트포드 공격수 아이반 토니. Getty Images 코리아



후반전 두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후반 20분), 조던 헨더슨(후반 28분)을, 브렌트포드는 케빈 샤데, 조쉬 다 실바(후반 27분)을 투입했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31분 상대가 걷어낸 볼이 박스 앞 아놀드에게 향했고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후반 37분)를, 브렌트포드는 미켈 담스고르, 섄던 밥티스트(후반 37분)를 투입했다.

이후 브렌트포드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리버풀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 점 차 승부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버풀은 승점 62점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점)를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다만, 맨유가 두 경기 덜 치렀기에 앞으로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브렌트포드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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