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세븐♥이다해, GD→강인 축하 속 달콤 키스‥신랑 콘서트부터 ‘언년이’ 소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수많은 하객의 축하 속에 부부가 됐다.

세븐, 이다해는 5월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2부는 김준호가 맡았다. 축가는 빅뱅 태양, 거미, 바다 등이 불렀다.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에는 빅뱅 지드래곤, 대성, 백종원 소유진 부부, 슈퍼주니어 김희철, 은혁, 규현, 이특, 김재중, 이수혁, 곽시양, 김호영, 송해나, 김지민, 박기량, 윤소이, 강인, 오연수, 임나영, 박시연, 홍경민, 김용준, 하연수, 김현중, 투애니원 산다라박, CL, 공민지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인들의 SNS를 통해 결혼식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우 최성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분 너무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븐과 이다해가 버진 로드에서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다해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세븐은 힙합 댄스를 추며 유쾌하게 입장했고 하객들의 호응까지 유도하는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가 부끄러워하며 버진로드를 걷자 세븐은 이다해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넨뒤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입장했다.

축가를 맡은 태양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신곡 ‘나의 마음에 (Seed)’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반면 김준호는 가발을 쓰고 이다해가 출연한 드라마 ‘추노’ OST인 ‘낙인’을 부르며 버진 로드를 걸었다. “언년아”를 외치며 다가오는 김준호의 모습에 이다해도 웃음을 터트렸다.

세븐은 2부에서 자신의 데뷔곡인 ‘와줘’에 이어 ‘열정’을 부르며 미니콘서트처럼 분위기를 달궜다. 두 사람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버진로드를 걸었다.

세븐, 이다해는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8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절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제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다해도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그분+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배우 최성준 인스타그램, 류상욱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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