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EPL 울버햄튼, 빌라에 1대 0 승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울버햄튼은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라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22분 동안 활약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브라이튼에 6대 0으로 대패했던 울버햄튼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며 11승 7무 17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13위에 올랐습니다.

강등권인 18위 노팅엄을 승점 10차로 따돌리며 강등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챙겼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더글러스 루이스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루이스가 옐로카드를 받는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