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찬스 놓친' 손흥민, 팰리스전 평점 6~7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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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44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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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스코어드닷컴은 선발 11명 중 최저 평점
토트넘, 팰리스에 1-0 승리…결승골 케인은 7.8점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44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이날 경기는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수비 불안으로 우려를 낳은 토트넘은 팰리스를 상대로 변칙적인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손흥민이 전방 스리톱이 아닌 측면 미드필더에 가까운 위치에 포진했다.
또 반대편에는 페드로 포로와 에메르송 로얄을 동시에 기용한 '더블 풀백' 전술을 가동해 팰리스 에이스인 윌프리드 자하를 견제했다.
손흥민도 수비 시에는 측면 깊숙이 내려와 상대의 뒤 공간 침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손흥민까지 수비에 적극 가담하면서 토트넘은 지난 2월26일 첼시전(2-0 승) 이후 약 70일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다만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건 두고두고 아쉬웠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하프 라인 아래서 찔러준 롱패스를 따라 뒷공간을 침투한 뒤 수비수를 따돌리고 샘 존스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막혔다.
골키퍼를 제치려는 동작은 좋았으나, 존스턴이 이걸 파악하고 각도를 좁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선발로 나선 11명 중 가장 낮은 점수다.
결승골 주인공 케인은 7.8점을, 히샤를리송은 6.6점을 받았다. 무실점에 기여한 수비수 로메로는 가장 높은 8.9점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주면서 "전반에는 분투했고, 후반 시작 10분 후 헤딩으로 중요한 가로채기를 기록해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 기회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대 골키퍼를 제치려 했지만, 결국 선방에 막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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