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홀란드 대신 귄도간!' 맨시티, 리즈 2-1 격파...'아스널과 4점 차→선두 굳히기 성공'

하근수 기자 2023. 5. 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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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82)는 1위, 리즈(승점 30)은 17위에 위치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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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82)는 1위, 리즈(승점 30)은 17위에 위치했다.

홈팀 맨시티는 3-4-2-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홀란드, 포든, 더 브라위너, 알바레즈, 마레즈, 귄도간, 루이스, 아케, 라포르트, 아칸지,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원정팀 리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뱀포드, 뇬토, 맥케니, 해리손, 로카, 포쇼, 아일링, 피르포, 뵈버, 크리스텐센, 로블레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내용]

공세를 몰아친 맨시티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19분 마레즈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문전으로 건넨 컷백을 귄도간이 오른쪽 구석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물꼬를 틀자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27분 마레즈가 더 브라위너 패스를 이어받은 다음 다시 컷백을 건넸다. 볼을 잡은 귄도간이 이번엔 왼쪽으로 낮게 깔아 슈팅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돌입 이후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8분 아케가 상대와 충돌하고 쓰러졌다. 결국 맨시티는 워커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리즈도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뇬토, 로카, 해리손을 불러들이고 로드리고, 그린우드, 서머빌을 차례로 투입했다.

홀란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6분 귄도간 패스를 이어받아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몸을 돌린 다음 지체 없이 슈팅했지만 볼은 우측 바 포스트를 맞고 아웃됐다. 후반 21분 이번엔 마레즈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분위기가 과열됐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잡았지만 귄도간이 실축하며 해트트릭이 무산됐다. 리즈는 후반 40분 로드리고 추격골로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시티(2) : 귄도간(전반 19분, 27분)

리즈 유나이티드(1) : 로드리고(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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