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바쳐 수비하고도 최저점 받았다[토트넘-팰리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와중에도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했지만 돌아온 건 최저 평점이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득점 덕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래도 손흥민이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한 덕에 토트넘은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와중에도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했지만 돌아온 건 최저 평점이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득점 덕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5경기만의 승리다.
답답하던 흐름을 케인이 해결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케인이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의 포로에게 오른발 전환패스를 열어줬다. 포로가 팰리스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케인이 다시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토트넘이 전반전을 1-0 앞선 채 마무리하게 됐다. EPL 209골로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PL 홈 100골에도 도달했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키고 승리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5경기 17승6무12패(승점 57)의 6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3경기·승점 63)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6점을 뒤져 있다. 리그 3경기를 남기고 전망이 여전히 밝지 않다.
손흥민은 이날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4-4-2 형태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는 손흥민이 득점을 노리기에 전혀 좋은 형태가 아니었다. 왼쪽 풀백 벤 데이비스가 전진해서 빈 뒷공간을 커버하는 것은 십중팔구 손흥민의 몫이었다.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컸고 상대 페널티 박스와의 거리도 멀어졌다. 손흥민은 그나마 후반 31분 로메로의 후방 긴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1 대 1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손흥민이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한 덕에 토트넘은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손흥민에 토트넘 선발 11명 중 최저 평점인 6.3점을 줬다. 상대 팰리스 진영에서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공격수 조던 아이유(6.2점) 뿐이었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을 놓치기는 했지만 경기 내내 몸을 바쳐 수비를 펼친 대가치고 최저 평점은 잔인한 처사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사, 민소매 사이로 살짝 보이는 '개미 허리' - 스포츠한국
- '꼭지' 아역 김희정, 수영장서 반쯤 젖은 채…핫한 몸매가 1등 - 스포츠한국
- 나연, 브라탑으로 드러낸 "깜짝 대문자 S라인"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윤준협 "새 도전 계속하는 이유? 간절하게 대중 앞에 서고 싶어" - 스포츠한국
- 효민, S라인 드러낸 레깅스 핏…뒤태까지 섹시 - 스포츠한국
- '2군 타율 0.190' 한화 오그레디, 감기까지 걸렸다… 깊어지는 수베로의 한숨 - 스포츠한국
- 맹승지, 너무 깊이 파인 원피스…섹시한 베이글 몸매 - 스포츠한국
- 설현, 누우니 그대로 드러나는 꿀벅지 "베이글의 정석" - 스포츠한국
- ‘드림’ 아이유 “연기 고충 있을 때 남자친구에게 SOS 보내”[인터뷰] - 스포츠한국
- ‘동점 득점-역전 3점포’ 김하성이 만든 SD의 3연승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