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7경기 만에 첫 승!’ 첼시, 본머스전 3-1 승...12위 반등

김영훈 기자 2023. 5. 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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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첼시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본머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10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 복귀 후 첫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일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미하일로 무드릭, 카이 하베르츠, 노니 마두에케, 코너 갤러거, 엔소 페르난데스, 은골로 캉테, 벤 칠웰, 브누아 바디아실,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나섰다.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미닉 솔랑키, 라이언 크리스티, 필립 빌링, 당고 우와타라, 제퍼슨 레르마, 조 로트웰, 마티아스 비냐, 로이드 켈리, 마르코스 세네시, 아담 스미스, 네토가 출전했다.

전반전 첼시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전개한 가운데 캉테의 크로스를 박스 안 갤러거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본머스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비냐가 크리스티의 패스를 받은 뒤 먼쪽 골대를 향해 크게 감아차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첼시가 흐름을 가져왔다. 첼시는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마두에케, 무드릭을 이용해 측면 공격을 노렸다. 전반 30분 우측면을 파고든 마두에케가 박스 안쪽에서 왼발로 골문을 노렸으나 옆그물을 출렁였다.

동점골 후 기뻐하는 본머스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본머스는 루이스 쿡(후반 14분)을, 첼시는 라힘 스털링, 루벤 로프터스 치크(후반 18분)을 투입했다.

본머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본머스는 첼시의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르게 전진해 뒷공간을 노렸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뒷공ㄴ간을 파고든 비냐가 크리스티의 공간 패스를 받은 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첼시가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하킴 지예시(후반 30분)을 투입했다. 이어 흐름을 되찾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지예시의 왼발 크로스를 바디아실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첼시가 격차까지 벌렸다. 후반 41분 스털링이 수비 사이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박스 안쪽에서 내준 패스를 교체 투입한 펠릭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첼시가 분위기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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