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민우혁, 김병철 앞에서 엄정화 품에 안았다..사각관계 시작[★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5. 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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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배우 민우혁이 엄정화를 품에 안았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을 두고 서인호(김병철 분)와 로이킴(민우혁 분)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갑상선 수술을 위해 차정숙(엄정화 분)이 근무 중인 입원한 시모 곽애심(박준금 분)은 로이킴(민우혁 분)과 차정숙의 미묘한 기류를 느끼고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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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닥터 차정숙' 방송화면 캡쳐
'닥터 차정숙' 배우 민우혁이 엄정화를 품에 안았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을 두고 서인호(김병철 분)와 로이킴(민우혁 분)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갑상선 수술을 위해 차정숙(엄정화 분)이 근무 중인 입원한 시모 곽애심(박준금 분)은 로이킴(민우혁 분)과 차정숙의 미묘한 기류를 느끼고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인호는 "말도 안되는 말이다. 젊은 교수가 미쳤다고 애 엄마를 좋아하겠냐. 백날 붙어 있어봐야 그럴 일 없다"라고 했다.

이후 로이킴이 자신의 집 앞까지 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서인호는 로이킴에게 "일전 저희 집 앞에 무슨 일로 오신 거냐. 상당히 불쾌하다"라고 기분 나쁨을 표했다. 그러나 로이킴은 "제가 교수님 외도 사실을 폭로라도 했을까 봐 그러시냐. 걱정 마라. 아무 말 안 했다"라고 답해 서인호를 당황케 했다. 그리고 "제가 차 선생한테 할 말이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냐. 너무 안일하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서인호는 차정숙을 향한 로이킴의 태도를 못마땅히 여기며 갑작스럽게 차정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편 차정숙이 주치의인 크론병이 걸린 한 환자는 항문 복원 수술에 실패한 후, 절망하며 우울증에 빠졌다. 그뿐만 아니라 아내의 부모님이 자신을 찾아와"이 병 유전도 된다면서 자네가 포기해 줘. 내 딸이 괜찮대도 자네가 포기했어야지. 시작부터 남편 병수발들게 만드는 꼴 못 본다"라며 딸을 포기해 달라고 부탁하자 결국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게 됐다. 이를 눈치 챈 차정숙은 환자를 구하기 위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서인호와 로이킴 역시 차정숙을 지키기 위해 곧장 옥상으로 달려갔다. 차정숙은 진심 어린 대화로 환자를 위로했고, 이는 설득 되는듯 했다. 그러나 환자가 순식간에 마음을 바꿔 아래로 추락하면서 차정숙도 함께 떨어졌다. 다행히 두 사람은 미리 마련되어 있던 에어매트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서인호와 로이킴은 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를 끌어안으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곧 정신을 차리고 경쟁하듯 차정숙을 향해 달려갔다.

서인호는 로이킴 보다 먼저 차정숙에게 도착했고, 차정숙의 두 손을 잡으며 "미쳤어? 거기가 어디라고. 진짜 죽을 뻔했잖아"라고 했다. 그러던 중 로이킴은 바로 앞에 있는 서인호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차정숙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무사해서 다행이다"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네 사람의 사각관계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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